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야미 레이카 (문단 편집) === 현황에 관한 추측 === 일단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이'''가 있다는 언급에 주목하자. 고등학교 3학년이면 월반, 조기입학, 유급 등을 하지 않은 이상 만 17세나 18세다. 임신에서 출산까지는 10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레이카의 친자식일 경우 레이카는 18년 ~ 19년 전에 임신을 했다는 뜻이다. 20년 전의 "그 사건" 이후로 거의 1년 정도 만에 임신을 했다는 뜻이며, 만약 아이가 1년 유급을 했다면 20년 전의 사건 전후에 임신을 했다는 게 된다.[* 유급을 계산에 넣지 않을 경우 20년 전에는 임신했을 수가 없다. 아이가 현재 고3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레이카는 빨라도 19년 전에 임신을 했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 레이카의 임신 시기를 최대한 늦춰서 20년 전의 마지막 달인 12월에 임신을 했다고 가정하더라도 2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는 아이가 유급을 한 게 아닌 이상 고3이 아니라 졸업생이나 대학교 신입생이어야 한다. 20년 전 12월 말에 임신하면 19년 전의 10월에 출산 - 12년 전의 4월에 초등학교 입학 - 6년 전에 중학교 입학 - 3년 전에 고등학교 입학 - 올해 3월에 졸업이 되기 때문. 하지만 아이가 1년 유급해서 동급생들보다 나이가 1살 많다고 가정하면 이 1년이라는 간격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설에 이 1년이라는 간격이 존재(양자의 경우 2년의 간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설에서 필연적으로 유급이 거론된다.][* 아들이 고3이라고 언급된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의 새로운 살인]]의 작중 배경이 1월이나 2월이라면 유급을 하지 않아도 되기는 한다. 레이카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아들이라고 했는데 이게 곧 3월이 되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다다음 사건인 [[아야세 연쇄살인 사건]]에서 작중 배경이 10월이라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 따라서 이하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아들이 아야세 연쇄살인 사건의 시점인 10월에도 고3이라는 전제하에서 서술한다.][* 반대로 이진칸 호텔 사건의 배경을 1~2월이라고 가정했을 경우에는 아이가 양자(20년 전 사건 당시에 이미 아이가 이 세상에 존재)였을 때만 유급이 필요하고 레이카의 친자일 경우에는 유급이 필요하지 않다. 이 경우 아들은 이진칸 호텔 사건 직후 3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아야에 연쇄살인 사건 시점에서는 더 이상 고등학생이 아니라는 게 된다.] 그런데 작중 묘사상 20년 전 레이카의 김전일에 대한 연심은 진짜로 굳건해 보이기에(공개 연애 선언 등), 김전일 말고 다른 남자와 맺어졌다는 건 그런 연심을 접게 만들 정도의 '''매우''' 큰 계기가 있었다는 뜻이 된다. 거기다가 당시 연예인이긴 했어도 기본적으론 17세 여고생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루트로써의 결혼이나 출산보다는 [[입양]] 또는 [[혼전임신]]의 가능성이 더 높게 보인다. 이런 요소들을 감안했을 때 이와 같은 여러 추측들이 나온다. * 입양 밑의 의붓아이설과 함께 미성년자 때 임신을 하지 않았던 걸로 몰고 갈 수 있는 거의 유이한 방법. 그런데 입양을 하려면 단지 돈이 많은 걸로는 불가능하고, 부모로서의 자격을 증명해야만 가능하다. 거기다가 일본에서는 '''법적으로 미성년자(만 20세 미만)는 양부모가 될 수 없다.'''[* 단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결혼을 하게 되면 성년(만 20세 이상)으로 취급된다. 일본 여성의 경우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만 16세 이상이라면 보호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 결혼을 할 수 있다. 레이카의 양아버지가 죽은 이후 레이카의 법적 보호자가 누군지는 불분명하지만. 참고로 이 법률은 2022년 기준으로 현재는 사라진 법률이기도 한데 이에 관해서는 다른 각주에서 후술.][* 일본의 경우 보통입양과 특별입양이 있다. 보통입양은 한국의 일반입양에 해당되는데, 양자와 친부모의 가족관계를 끊지 않고 양자와 양부모 사이의 가족관계를 새로 추가하기만 해서 여러 집안의 가족관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입양이며, 호적상에 '양자'라고 기재되는 입양이 바로 이 입양이다. 이 경우 '''미성년자는 양부모가 될 수 없으며''' 15세 이상의 아이를 입양할 경우에는 당사자 간의 승낙만 있으면 되지만, 15세 미만의 아이를 입양할 경우에는 아이의 친부모를 비롯한 [[법정대리인]]의 승낙이 필요하다. 양부모 희망자에게 배우자는 없어도 되지만 만약 배우자가 있을 경우에는 배우자의 승낙도 필요하다. 이와 같이 보통입양에서 양부모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성년일 것과 승낙이 필요한 모든 관계자에게서 승낙을 받는 것'''이지만, 만약 양자가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양부모가 아이를 양육하기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법원의 허가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기에 현실적으로 독신자나 미성년자 부부(성년 취급)가 미성년자를 보통입양하는 것은 힘든 편이다. 예외적으로 자신이나 배우자의 친생자를 양자로 삼고자 할 경우에는 양자가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법원의 심사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레이카가 보통입양을 이용했다면 '''레이카가 만 20세가 된 이후에 법원의 심사까지 통과해서 입양에 성공''' 혹은 '''레이카가 결혼을 해서 성년으로 인정을 받고 법원의 심사까지 통과해서 입양에 성공'''했다는 것이 된다. 특별입양은 한국의 친양자입양에 해당되는데, 양자와 친부모의 가족관계를 소멸시키고 법적으로도 호적상으로도 양자를 양부모의 친생자로 취급하는 입양이다. 이 경우에는 양자의 친부모에게서 친권을 말소해야 할 정도로 양자에게 특별입양이 필요하다는 중대 사유(가장 대표적인 사유는 고아)가 있어야만 하며, 양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25세 이상의 부부'''(한쪽만 25세 이상이면 된다)라는 조건과 법원의 심사가 필요하다. 또한 특별입양은 원칙적으로는 5세 이하의 아이만 허용되지만, 만약 특별입양을 하기 전부터 (보통입양이나 후견인 등의 제도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아이를 양육하고 있었다면 7세 이하까지도 특별입양이 허용된다. 따라서 레이카가 특별입양을 이용했다면 '''레이카가 결혼을 했고 만 25세 이상이 된 이후에 5세 혹은 7세 이하의 아이를 입양''' 혹은 '''레이카가 만 25세 이상의 남편과 결혼을 했고 5세 혹은 7세 이하의 아이를 입양'''했다는 것이 된다. 결국 어느 제도를 이용했든간에 '''레이카는 결혼을 하거나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는 입양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는 일본보다 조건이 더 까다로워서 일반입양은 양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25세 이상의 성년이 법원의 심사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친양자입양은 결혼한 지 3년 이상의 부부라는 조건이 추가적으로 붙는다. 어디까지나 최소 조건일 뿐이라서 실제로는 법원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 훨씬 더 많은 조건과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참고로 일본은 2022년부터는 미성년자의 기준에 관한 법이 바뀌어서 미성년자의 기준이 '만 20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변경되었지만 이 법은 2018년 6월에 국회를 통과하고 2022년 4월부터 시행되었는데 김전일 37세의 사건부는 법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전인 2018년 1월부터 연재된 작품이기에 개정 전의 법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특별입양의 양자의 나이에 대한 제한사항도 2020년부터는 2019년 6월에 성립하고 2020년 4월부터 시행된 법에 의해 15세 이하와 17세 이하로 변경되었지만 김전일 37세는 2018년 1월부터 연재된 작품이기에 개정 전의 법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미성년자가 결혼을 했을 경우 성인으로 취급한다는 법도 2022년 4월부터 시행된 개정 법률부터는 사라졌다. 성년의 기준이 18세로 변경되고 여성의 혼인 가능 연령이 16세에서 18세로 상승했기 때문. 즉 미성년자는 더 이상 보호자의 동의가 있더라도 18세가 되어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혼인을 할 수 없다. 다만 소급적용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2022년 기준으로 아직 낀세대는 기존 법률의 혜택을 받아 미성년자라도 보호자의 동의만 있다면 혼인이 가능하다.] 각주에서 설명한 입양 절차와 같이 결혼을 해서 남편이 있을 경우에는 스스로 입양을 하든 남편을 통해서 입양을 하든 입양의 허들이 대폭 내려가지만 애초에 남편이 있다면 그냥 남편의 아이를 낳으면 되기 때문에 굳이 입양을 할 필요성이 없어지므로 이 경우에는 레이카가 남편이 없는 미혼녀라고 가정한다.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일단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는 무슨 수를 써도 입양이 불가능하다. 입양 절차를 밟지 않고 그냥 아이를 양육한다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러면 학교를 비롯한 각종 행정 기록이 꼬인다. 매번 동거인이라고 소개하고 학부모나 보호자 노릇을 하긴 힘들다. 일단 [[후견인]] 제도가 있기는 한데 아이의 친권자가 직접 후견인을 지정한 게 아니라면 법원의 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후견인이 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다만 입양했을 때 꼭 신생아일 필요는 없기 때문에 몇 년 동안은 입양하지 않고 그냥 양육하다가 레이카가 성인(만 20세)이 된 후에 입양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20대 중반에 5살 아이를 입양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등장인물 중 하나인 [[이츠키 요스케]]의 양딸 미즈호를 생각해보자.[* 요스케의 경우는 법적으로 따지면 미즈호의 법정대리인의 승낙을 받고 법원의 심사를 통과해 보통입양을 한 케이스에 해당된다. 입양 당시 미즈호의 나이가 5세를 넘었고 요스케가 독신이기에 특별입양은 불가능하기 때문. 또한 미즈호가 미성년자라서 법원의 심사를 통과할 필요가 있는데, 요스케는 독신자라서 원래대로라면 심사를 통과하는 게 불리하지만 입양에 성공한 케이스다. 따라서 이미 독신자인데도 입양에 성공한 요스케라는 전례가 작중에서 등장했기 때문에 레이카도 마음만 먹는다면 보통입양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레이카는 자기 애가 아니지만 모성애가 지극히 강해져 김전일에 대한 연심을 버린 셈이 된다. 다만 이러면 김전일이 추리를 접게 만든 '20년 전 그 사건'과 엮기가 애매해지긴 한다. 특히 레이카의 아이가 현재 고3이라는 걸 감안하면 유급을 2년 이상 하지 않은 이상 20년 전에 레이카의 아이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레이카의 입양은 김전일의 20년 전 사건과는 무관한 입양이라는 것이 된다.[* 20년 전의 사건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가 생겨서 그 고아를 레이카가 양육하거나 입양한 것은 아니라는 소리다. 물론 레이카의 아이가 2년 이상 유급을 했다고 하면 20년 전의 사건과 엮을 수 있기는 한데 이 경우에도 왜 굳이 레이카가 고아가 된 아이를 키워야만 했는지가 문제시된다. 만약 사건 직후부터 양육을 했다고 하면 당시 17세밖에 되지 않는 소녀인 레이카가 어머니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거라 더더욱 이상해진다.] * 의붓아이 역시 입양처럼 미성년자 때 결혼/임신하지 않은 거의 유이한 방법. 이미 애가 딸린 남편이랑 결혼을 해서 애랑 나이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은 거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결혼을 비교적 늦게 해도 성립이 되는 일이기 때문에 역시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이 경우에도 레이카가 남편의 아이를 입양했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의 입양 제도에 관해 각주에서 상술한 것처럼 배우자의 친자를 보통입양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성인(이 경우에는 남편이 있으므로 만 20세가 아니더라도 성년 취급)일 것과 당사자(이 경우에는 남편의 아이)와 법정대리인(이 경우에는 남편)의 승낙만 있으면 된다. 배우자의 친자이기 때문에 법원의 심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양자의 친권자가 남편이기 때문에 특별입양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입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으로 배우자의 친자는 어디까지나 배우자의 아이일 뿐, 자신의 아이로는 취급되지 않으며 [[인척]]으로 취급된다. 즉 레이카가 애 딸린 남편과 결혼을 했더라도 그 아이를 입양하지 않았다면 레이카의 남편의 아이는 법적으로는 레이카의 인척일 뿐, 레이카의 자식으로는 취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레이카의 성격을 감안하면 자신의 친자는 아니더라도 남편의 아이도 내 아이나 다름없다면서 입양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설 역시 김전일이 추리를 접게 만든 20년 전의 '사건'과 직접 엮기는 애매해진다. * NTR, 원나잇 등 성관계를 통한 임신 레이카가 20년 전의 사건을 계기로 김전일을 단념하고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맺다가 1, 2년 뒤 임신을 했다는 가능성이다. 김전일을 잊고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거나 아니면 김전일을 잊기 위해 다른 남자한테 성관계를 허용하다 임신까지 되었다는 추측. 또한 딱히 원나잇이나 혼전임신이라고 단언할 수도 없는 것이, 그냥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서 남편과 정식으로 결혼하고 혼후임신을 했을 가능성 역시 없지는 않다. 사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이게 가장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사례겠지만 김전일 월드 안에서는 오히려 [[후도 고등학교|밋밋해보일]] 정도라서... 또한 17세의 레이카가 얼마나 김전일을 깊이 사랑했는지를 생각하면 개연성 면에서 애매하다. 연인 관계가 아닌, 사랑이 없는 원나잇이었다고 하더라도 여태까지의 레이카의 묘사하고는 상충된다는 게 문제. * 성폭행 '''20년 전의 사건이 바로 레이카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라는 추측. 이번에 첫 등장한 이 하코다테 2편과 시즌 1의 레이카 위주 에피소드인 하야미 레이카 유괴 살인사건도 역시 둘 다 성폭행을 다룬 사건들이다. 이 부분을 복선으로 생각하면 역시 성폭행으로 추론의 가닥이 닿게 된다. 다만, 이 가설은 여러가지 비판점이 존재한다. 첫째, 남편의 존재의의에 의문점이 생긴다, 성폭행범이 남편이 되었을 개연성은 거의 없다. 김전일 성격에 이런 사람을 감옥에 안 보내고 레이카 옆에 두게 할 리가 없으니. 또 성폭행을 당해 임신했다면 굳이 애를 낳아서 키우는 것보다 낙태하는 쪽이 현실성이 있는지라 이쪽일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법적으로도 일본은 임신 22주차(5개월 반)까지라면 낙태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임신 사유가 강간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또한 이런 경우에 ‘아드님의 아버님’하는 괴이쩍은 존칭을 쓸 리가... ‘그 00’하고 욕하거나 아예 없는 사람 취급을 하지, 김전일이 걱정하는 듯한 표현을 쓸 이유가 없다. 둘째, '''김전일이 트라우마를 느끼는 건 범죄 자체가 아니라 자신이 주도적으로 추리를 해나가는 행위라는 점'''이다. 즉 레이카의 신변에 이상이 발생하고 김전일이 추리에 거부감을 느끼게 된 사건은, 김전일이 '추리한 그 사건'이 아니라, '추리라는 행동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원인이 되어 일어난 사건'이라는 뜻이다. 즉 이 부분이 아귀에 맞게 떨어지려면, 레이카가 성폭행당한 사건을 김전일이 추리한 게 아니라 김전일이 어떤 사건을 '추리한 결과' 레이카가 성폭행당했다는 얘기가 되는데,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범행이 밝혀진 범인의 자포자기식 살인이나 자살이야 시리즈 안에서 많은 시도 사례가 있고 성공한 경우도 있지만, 성폭행은 다르다. 범행이 드러난 것 때문에 성폭행을 했다는 것도 부자연스럽고, 그냥 냅다 달려들어 한 번만 찌를 수 있으면 그만인 살인과 달리 강간을 김전일 면전에서 한다면 제지당할 확률이 무척 높다. 셋째,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 때 김전일이 보인 반응이다. 다른 사람 없이 [[하야마 마린]]만을 대동한 채 범인과 만나 추리를 밝히게 된 김전일은 마린을 힐끗 보며 이 '과거의 사건'을 회고하는데, 그러면서 하는 독백이 '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이다. '''이 사건의 범인은 여성인데도 말이다.''' 물론 여-여 성폭행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가능성보다 앞서 떠올리는 건 부자연스러우며, 상황 자체가 범인이 갑자기 성적인 폭력을 행사할 거라고 생각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물론 구체적인 범죄가 아니라 막연히 '성난 범인이 동료를 습격하는' 이미지 자체가 트라우마라고 볼 수도 있기는 하지만. 넷째, 성폭력 문제에 대한 김전일의 반응. 37세 시리즈는 범인의 범행동기에 어떻게든 성적인 범죄가 얽혀있는 케이스가 많은데, 교토 꽃꽂이 편의 [[리벤지 포르노]], 이진칸 호텔 제2사건의 살인동기인 약물 집단 강간 등이 그렇다. 그런데 20년치 트라우마가 있는 김전일이 이런 동기를 접하는 태도가 타 범죄에 비해 그렇게 유별하지 않다. 다섯째, 임신 타이밍이 안 맞는다. 레이카의 임신 시기를 생각하면 성폭행으로 아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20년 전의 사건 당시가 아니라 빨라도 19년 전에 성폭행을 당했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 거기다가 작중에서 김전일이 추리를 중단한 시기는 20년이라고 직접적으로 명시되기에 김전일은 레이카가 성폭행을 당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그전부터 모종의 이유로 잠적하고 있었다는 게 된다. 20년 전에 발생한 모종의 사건 이후 김전일이 잠적했는데 또 이 사건이 원인이 되어 1년 뒤에 하필 김전일이 잠적해있을 때 레이카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좀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다. 단 아이가 1년 유급을 했다면 이 문제가 해결되기는 한다. 다만 이러한 비판점에 대해서도 재반론의 여지는 있다. 상기의 비판점은 모두 타당하고 충분한 근거가 있다. 그러나, 성폭행이라는 주제 자체가 언급되는 것은, 김전일의 멘탈을 확실히 부술만한 계기가 그것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람의 죽음, 더 나아가 주변인의 죽음까지도 이미 경험한 김전일이 20년 동안 멘탈이 나가버릴 정도로 극적인 사건을 이러한 가설 외에는 상정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판단의 소재가 너무나도 부족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그럴듯할 가설 중 하나를 상정해보면, 김전일의 추리로 심리적으로 코너에 몰린 범인이 레이카를 인질로서 잡아 차량 등을 통해 탈출을 감행하고, 그 후 사람들 눈이 미치지 않는 곳에 도착한 범인이 인질인 레이카의 신변에 몹쓸 짓을 한 후, 현재의 남편이 되는 사람이 그러한 레이카를 구출하는 경우가 될 것이다. 이 경우 자신의 추리의 결과가 범인의 극적인 행동을 유발하였으므로 김전일이 추리를 꺼리는 것, 마린이 해코지당하는 것을 염려하는 하는 것이 모두 설명되며, 남편의 존재의의도 포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접적 원인제공자인 김전일 자신이 결국 구하지 못한 결과가 되었으므로 막강한 죄책감 등을 설명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김전일이 성폭력 문제에 관해서 보이는 반응만큼은 설명이 미흡하다는 약점은 존재한다.[* '김전일은 [[사키 류타|살인사건을 당한 동료]]가 있단 점에서 살인보다 성폭력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묘사상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레이카가 관련된 사건이 김전일에게 20년이나 지나서도 악몽으로 나오고 탐정활동도 그만둘 정도로 엄청나게 충격적인 일이었다는 게 지속적으로 언급된다는 점이다. 친구의 죽음도 겪은 사람이니 친구의 성폭력 피해에도 침착할 수 있다는 거야 크게 이상하진 않지만, 친구가 살해당했는데도 계속 탐정을 할 만큼 멘탈이 강한 애가 한방에 정신적으로 무너진 사건이 있고, 양상이 그와 유사한 사건을 목격했는데도 침착할 수 있다는 건 이상하다.] * 김전일의 아이일 가능성 꾸준히 본 시리즈를 봐왔으면 알겠지만 유독 레이카는 자기의 가까운 사람들이 사건으로 인해 떠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적어도 도와달라는 대사를 보면 당시 뭔가 또다른 사건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고 그 와중에 김전일과의 사이에서 [[성관계|일]]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 위에 김전일이 무책임한 성격이 아니라고 했는데 그거야 맞는 말이지만 어떤 이유로 레이카가 김전일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겠다는 결정을 했을 수도 있고 이런 내용은 의외로 자주 활용되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김전일이 37세가 되도록 미유키와 맺어지지 못하고 연락도 제대로 안하고 있는 점이나 레이카가 웃는 얼굴로 김전일과 만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레이카는 확실히 17세 때도 미유키에 비해 [[성관계|선을 넘을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일 때가 많으니[* 예를 들어 [[흑령 호텔 살인사건]] 때 노출이 심해 거의 속옷 수준으로 야한 잠옷 차림으로 김전일의 호텔방에 찾아가려고 한다던지. 김전일을 성적으로 유혹할 마음이 없었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이다. 이 만화는 다른 미성년자 미소녀들도 이렇게 대놓고 김전일을 성적으로 유혹해왔던 만화다.]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렇다면 김전일이 왜 사건을 기피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실해진다.[* 사건 풀이 도중에 레이카랑 [[성관계|치명적인 실수]]를 해서 트라우마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아이의 친부가 김전일이라고 가정할 때 위의 의문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지는 않다. 바로 윗 문단의 성폭행과 김전일이 일을 치룬 사건이 서로 연관성이 있을 경우이다. 물론 이 경우 김전일이 사건에서의 범죄자 포지션이었을 확률은 0에 가깝고, 범죄에 휘말린 이후에 헤어지는 과정에서, 혹은 범죄에 휘말리기 직전에 일을 치룬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 전자인데 후자라면 미유키가 김전일의 사정을 이해해줄 리 만무하고 되려 진작에 연락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폭행이 은퇴의 계기일 경우 그로 인해 레이카가 충격을 받고 아이돌에서 은퇴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미유키의 양해 혹은 묵인 하[* 미유키는 [[타로 산장 살인사건|레이카가 많이 힘들어할 때 김전일한테 먼저 데이트를 하고 오라고 할 정도로]] 레이카한테만 한해서 배려를 많이 편이니 가능성이 있다.]에 딱 한 번 [[성관계|일]]을 치뤘는데 덜커덕 애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성격도 착한 편이고 간혹 레이카를 배려해주던 미유키가 이 일을 잊지는 못해도 어느 정도는 김전일과 레이카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 경우 매우 커다란 문제점 두 가지가 남게 된다. 첫번째는 김전일과 레이카 모자는 교류가 거의 없어 보이는데 이는 위 설이 사실이라는 가정하에서는 친부인 김전일이 거의 20년 동안 아이를 방치했다는 소리가 된다. 만약 이 설이 사실이라면 그 후폭풍은 정말로 대단할 것이다. 또 하나는 아이에 대한 호칭. 보통 자기 아이에 대해서는 가볍게 이름을 부르거나 그 애 정도로 호칭한다는 점에서 작중에서 그러난 호칭은 정말로 친부일 경우 어색하기 그지없는 표현이 된다. 물론 레이카가 무언가의 이유로 김전일의 아이라는 걸 숨기고 있을 경우도 있다. 교류가 없는 이유도 그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 여담으로 작가 공인 김전일이 미유키를 제외하고 '''딱 한 번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있다''' 라고 했기에 여기에 해당사항에 들어가는 범주에 '''레이카도 들어갈 수 있으므로(미유키 빼고 전부이니)''' 이 부분까지 생각하면 의외로 상당히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 상술한 것처럼 레이카의 아이가 유급을 한 게 아니라면 레이카는 19년 전에 임신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20년 전의 사건을 계기로 레이카와 김전일이 반 년 ~ 1년 정도 사귀다가 19년 전의 어느 시점에서 레이카가 임신하고 두 사람이 헤어졌다면 타이밍은 들어맞는다.] * 아이의 아버지가 사건 관계자(피해자 또는 진범)였을 가능성 레이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해당 레이카의 연인이 김전일의 추리로 인해 어떤 사건의 피해자가 되거나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을 가능성으로 위에 나오는 입양, 성폭행에 해당하지 않으면서도 추리에 대한 김전일의 거부반응이나 레이카에 대해 미안해하는 김전일의 반응에 대해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한 가설이다. 작중 누구보다도 불행한 과거와 가정사를 겪은 레이카에게 진심으로 레이카를 아껴주고 레이카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면 레이카의 과거사를 모두 알고 있는 김전일도 미유키에게 남자들이 꼬일 때는 질투하고 방해하던 것과 다르게 둘의 관계를 축하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김전일과 레이카&레이카의 연인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그 결과로 레이카의 연인이 사망하게 됐다면 혹은 김전일이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범인에 의해 사망해버렸다면[* 몇몇 에피소드에서의 범인들은 복수를 다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범인을 밝히는 자리에 불려나가서 김전일에게 트릭을 파훼당하고 추궁당하였지만 순간의 기지를 발휘해서 끝내 자신이 목표한 피해자들을 기어이 살해하는데 성공하는 경우가 있었다.] 자신의 추리로 인해 혹은 빠르게 수수께끼를 해결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추리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게 됐고 레이카에게도 미안한 감정으로 서먹서먹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긴다이치 군, 도와줘"라는 대사도 레이카가 본인을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진범의 손에 위험에 처한, 혹은 진범의 손에 사건의 용의자로 추궁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연인에 대한 의혹을 해결해달라는 의미였다는 식으로 엮을 수도 있다. 다만 레이카의 연인이 사망해버렸을 경우 37세에서 나온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표현이 조금 부적합해지는데 아예 레이카의 연인이 범인이었다고 가정할 경우 좀 더 명확해질 수 있다. 레이카는 진심으로 사랑하여 관계를 갖고 연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는데 연인이 만약 사건의 범인이었고, 이 모든 사실을 추리를 통해 파악하게 됐다면 김전일은 엄청난 내적 갈등에 시달렸을 것이다. 하지만 친구들이 범인으로 밝혀지는 사건에서도 결국엔 끝까지 진상을 밝혔던 것을 감안하면 김전일은 결국 모든 진실을 다 밝혔을 테고 그로 인해 충격을 받은 레이카와도 서먹서먹해지고, 자신의 추리로 인해 결국 또 다시 레이카가 불행하게 됐다는 생각에 김전일도 추리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됐다는 식으로 표현하면 설명이 가능하다. 사건의 범인이었기 때문에 20년이 37세 시점에서도 복역 중이거나(...) 혹은 20년전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도주하여서 20년째 잡히지 않고 있다는 설정이라면 남편의 상태가 묘연한 것이나 김전일이 레이카의 남편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이 가능성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예상해볼 경우 "식인 연구소"나 "하카바섬" 에피소드 같이 피해자들이 정말 악질이었고 레이카의 남편은 비록 살인은 저질렀지만 본성은 좋은 사람으로 묘사하며 레이카-연인의 관계만큼은 진실한 관계였다는 식으로 묘사할 수도 있다. 이 가능성의 문제점으로는 '레이카에게 김전일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점이 있는데 김전일에 대한 레이카의 연심은 확실한 것이었지만 미유키의 존재와 함께 평범한 고등학생-인기 아이돌의 관계에서 나오는 특수성 때문에 김전일-레이카 커플은 현실적으로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관계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레이카가 다른 남성과 이어지는 것이 아주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 경우에는 감옥에 가거나 도주 중인 연인이 1년 뒤에 다시 레이카를 찾아와서 임신시킨 게 아닌 이상 연인이 사라졌을 때 레이카가 이미 임신한 상태여야만 하기 때문에 현재 아들이 고3이라는 것과는 임신 시기가 맞지 않는다. 따라서 이 경우에도 상술한 성폭행설처럼 아들이 1년 유급했다는 설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 아이의 아버지가 김전일을 지켜줬을 가능성 위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게 사건 관계자이긴 하지만 진범이나 피해자가 아닌 단순 관련자였을 경우다. 김전일은 예전부터 관계자들을 바글바글 모아놓고 진상을 밝히거나 심지어는 범인과 일대일로 대면하여 범행을 밝히는 대담무쌍한 짓을 해왔으며 이 과정이 항상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경찰이 있다고 항상 무난하게 해결된 것도 아니고 항상 진범만 난리친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에서는 진상을 들은 [[이츠키 요스케]]가 진범을 죽이려고 난동을 부렸고 김전일과 경찰이 양팔을 붙들고 말리면서 가까스로 무마됐었다.] 따라서, 김전일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벌어진 난리통 속에서 아이의 아버지가 김전일을 보호하다가 대신 화를 입고 혼수 상태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이럴 경우 김전일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사건에 관여하는 걸 꺼리는 게 이상할 게 없고 김전일이 꺼낸 "아이의 아버지는 아직...?"이라는 말도 "아직 혼수 상태인가?"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레이카는 레이카대로 김전일이 미안할 일은 아니라고 말하는 게 레이카의 성격상 당연한 반응이고, 큰 떡밥인 "긴다이치 군...! 도와줘!(金田一くん...! 助けて!)"라는 대사도 아이 아버지를 구해달란 의미로 나옴직하다. 또한,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에서 김전일은 진범과 대면하여 사건의 진상을 밝히게 된 상황을 극도로 꺼리고 경계함과 동시에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하야마 마린]]이 같이 있는 것도 신경쓰는데 이 모든 것이 합당해진다.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의 새로운 살인]]의 에필로그에서 레이카를 만난 후, 마린은 김전일의 재능을 추켜세우지만 김전일은 그렇다고 해도 그걸로 불행해지는 사람도 있다며 여전히 사건 풀이를 꺼린다.[* 정발판 대사는 마린曰 "그래도 대단한 '''재능'''인 것 같은데. '''이 세상에 이로운!'''", 김전일曰 "...설사 그렇다 해도, '''그걸로 불행해지는 사람도 있는''' 거거든.". 볼드 처리된 부분은 실제 판본에서 볼드 처리된 부분이다. 보다시피 김전일은 단순히 그럴 수도 있다는 뉘앙스가 아니라 불행해진 사람이 있다는 뉘앙스로 말하고 있다.] 레이카와의 대면이 끝나자마자 나왔기 때문에 의도한 배치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경우에는 레이카의 연인이 혼수 상태에 빠졌을 때 레이카가 이미 임신한 상태여야만 하기 때문에 이 또한 아들이 1년 유급했다는 설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 [[타카토 요이치]]의 아이일 가능성 레이카의 정체가 [[올림포스 12신(김전일 37세의 사건부)|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헤라인 게 아니냐는 설이다. [[하코다테 이진칸 호텔 새로운 살인]]의 후일담에서 등장인물 중의 하나인 카리야 유다는 사건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대가로 타카토의 부하인 헤라로부터 거액의 사례를 받았는데 하필이면 그 대가가 '''"꽃상자"''' 속에 들어 있었다. 그 전화에서 레이카가 김전일에게 지금은 꽃집을 하고 있다면서 '''꽃상자를 선물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만약 타카토의 수하인 헤라의 정체가 레이카라면 이거야말로 김전일 시리즈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줌과 동시에 엄청난 후폭풍도 예상된다.[* 다만 애매한 점도 있다. 위에서 언급된 아이의 탄생 및 아이돌 은퇴 계기가 문제인데 현재 가장 유력하게 은퇴 사유로 거론되는 것이 성폭행이다. 문제는 레이카의 아이돌 은퇴가 된 사건은 타카토 요이치가 코디네이트한 사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성폭행이 맞다고 가정할 경우 성폭행으로 엄청난 정신적 상처를 입히고, 자신의 아이돌 커리어를 박살나게 만든 데다가 자기 자신과 김전일을 포함 여러 사람 인생 꼬이게 만든 계기를 만든 타카토 요이치에게 붙는다는 것도 납득하기 힘든 전개인 감도 있다. 성폭행이 아니여도 레이카가 어느 정도 큰 피해를 입은 게 유력해 보이기에 이 추론은 상당히 넓은 범위에서 유효하다.][* 다만 타카토는 어디까지나 코디네이트를 할 뿐이고 실행범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즉, 사건의 배후에 타카토가 있었다는 사실을 레이카 자신은 몰랐거나, 알았다 하더라도 사람 심리를 조종하는 능력이 탁월한 타카토의 꼬임에 넘어가 '실행범이 나쁜 거지, 타카토는 죄가 없다'라는 식으로 세뇌당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 타카토의 악날함을 수도 없이 보고 겪었던 미유키에 비해 레이카는 상대적으로 타카토를 많이 겪어보지 않았고, 연예계를 은퇴한 후 김전일이 20년 간이나 추리를 그만두고 거의 연락을 끊다시피 했으니 심리적으로 상당히 무너져 있었을 레이카가 그의 꼬임에 넘어갔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아니면 김전일에 대한 원망이나 오해로 인해 타카토에게 넘어갔을 수도 있겠지만 재회한 시점에서 보이는 그녀 모습을 볼 때 딱히 김전일을 원망하는 건 아닌 걸로 보인다.][* 그런데 타카토는 살인을 코디네이트하지, 다른 범죄는 코디네이트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레이카의 아이돌 은퇴가 된 사건은 타카토와 아무런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감옥에 갇혔다가 출소했는데도 반성하지 않는 성폭행범에게 분노하다가 타카토의 코디네이트에 의해 성폭행범이 살해당한 것에 의해 타카토에게 넘어간다면 레이카가 헤라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직은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이 떡밥만 깔렸으니 추후 스토리 전개를 기다려야 할 듯. 헤라로 확신하는 이들도 있지만 정말 '''노골적으로''' 레이카에게 의심을 향하게 하고 있으니 확신은 금물이다.[* 추리물에선 이런 식으로 아무개가 범인이나 공범자로 보이도록 유도했다가 적당한 순간에 뒤통수를 치는 전개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경우 '사실은 다른 사람이다'라는 복선을 교묘히 섞어두기도 한다.] * 김전일과 아이 아버지의 다른 관계 김전일이 레이카 근황을 물어보면서 ‘아이의 아버지는... 아직?’ 이란 말을 하고 레이카의 답에 김전일이 사과를 했다. 어떤 경위로든 레이카가 키우는 아이와 그 아버지가 누군지 김전일은 아주 잘 알고 있고, 김전일이 사과를 해야만 하는 모종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둘 때, 도와달라고 했던 목소리가 레이카였고 그 사건을 계기로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두었다고 했을 경우, 레이카가 도움을 요청한 것이 자신의 사정이 아닌 레이카가 키우는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문제로 요청했고, 그것이 김전일의 실패로 일이 꼬여 아이 아버지에 문제가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는 그 아이가 아버지와 레이카 사이에서 난 친자식인지, 아니면 정말 친한 사람으로서 모종의 문제가 생긴 아버지 대신 양자로서 키우는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어찌 되었든 20년 전부터 아이가 있었다고 하기에는 아이의 나이가 맞지 않기 때문에 아들이 유급했다는 설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친자라면 1년, 양자라면 2년. 김전일이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소식을 물을 때 "息子'''さん'''のお父さん(아드님의 아버지)"[* 한국어판은 '아들 아빠'라고 번역.]라는 표현을 쓴 것도 의문. 아무리 이제 서로 남남일 수 밖에 없는 관계라고 해도 당사자는 여전히 친구처럼 대화하는 상황에서 아이에게는 존칭(さん)을 붙인 것은 일본 현지에서도 상당히 어색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息子さん이라는 표현 자체가 자주 안 쓰이는 표현인 것은 아니다. 특히 이웃들 간에는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단순한 이웃 같은 수준이 아닌 김전일과 레이카의 사이에서 이런 표현이 나오는 게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것.] 보통은 직접 남편이라고 하지 않고 돌려서 아이의 아빠라는 표현을 쓰는 상황을 가정해도 친구 사이의 대화에서 남편에게는 존칭을 붙이더라도 아이에게까지 존칭을 붙이지는 않는다. 여러모로 속단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이 있다. ‘남편(旦那さん/ご主人)’이라고 하지 않고 ‘아드님의 아버지’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도 의문점.[* 이런 표현에 대해 가능성이 높은 건 레이카와 아이를 갖긴 했지만 [[미혼모|결혼은 하지]][[혼외자|않았거나]], 혹은 결혼했다가 [[전남편|이미 이혼한 경우]]다. 거기에 아이의 친부가 김전일도 어느 정도 숙이고 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은인이라거나 고위인사라거나)라면 자연스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